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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소소한 여행

세종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찾아가는 길 주차장 정보 연기 세종리 은행나무 세종리 은행나무 역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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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

 

1. 기본 정보 (장소, 주소, 찾아가는 길)
2. 암나무, 수나무
3. 역사

 

1. 기본 정보 (장소, 주소, 찾아가는 길)

 


촬영일자 : 2023.11.05
 
지정종목 : 천연기념물
 
장소 : 세종리 은행나무 역사공원
 
주소 : 세종 세종동 88-4

 

찾아가는 길
네비가 안내를 못해요. ㅠㅠ

아래 지도를 확인하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어요.
 
"공사장을 가로질러 가세요."
라는 정보를 알고 갔는데도
그 일대가 다 공사중이라서 결국 헤맸어요. ㅠㅠ

 

광제사로 들어가는 길이라는 작은 표지판을 보시고
그 쪽으로 우선 들어가셔야 해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 쪽에 있는
공사 차량이 세워져 있는 공사장으로 들어가요.

조금 들어가다 보면 마치 양쪽으로 갈라지는 듯한
길이 나오는 데, 오른쪽길로 가시면 되요.

그 길로 쭉 나오다 보면
오른쪽(임난수 은행나무 건너편)에 있는 공터에 차를 세우시거나
작은 다리를 건너서 임난수 은행나무 옆 쪽에 작은 공터에
세우셔도 되요.


꼭!! 빨간길로 가셔야 해요~!!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셔서 가면 편해요.
저는 모르고 파란길로 들어서는 바람에 ㅠ
차를 나뭇가지로 다 긁었어요..ㅠㅠ
골목이 좁아서 뒤에 차가 있으면
긁으면서 전진할 수 밖에 없어요.
꼭!! 빨간길로 가셔야 해요~!!
 

세종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건너편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앞에 아름다운 은행나무가 있어요. ^^
 
저는 처음가서 잘 몰랐지만
임난수 은행나무 주변에도 다른 은행나무들이 많이 있데요.

저는 늦게 방문하기도 했고,
방문하기 전에 강풍이 부는 바람에
다른 은행나무들의 풍성한 모습은 못봤어요.

 

주변 나무들도 은행잎이 많이 있을 때
방문하면 더 예쁘데요.
 

세종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평일에 절정이 지나가고
주말에는 비도 오고 강풍까지 불어서
걱정을 하고 방문하였어요.
 
그래도 가까운 곳에
중요한 은행나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너무 보고 싶어서 방문 하였어요.
 
은행잎은 많이 떨어졌지만 나무 자체가 멋지기도 하고
은행잎 카펫이 깔려 있어서 예쁘더라구요.
 

세종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2. 암나무, 수나무


오른쪽 나무가 수나무고
왼쪽 나무가 암나무예요.
 
암나무에는 열매가 열려요. ^^

 
600년 넘게 암나무, 수나무가 부부처럼
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
 

세종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세종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세종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세종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3. 역사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지정종목 : 천연기념물
 
지정일 : 2022년 5월 1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고 2번째 가을을 맞이하였어요.
 
2012년 12월 31일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22년 5월 12일
세종시 첫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어요.
 
세종시 기념물 '연기 세종리 은행나무'에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로 명칭이 바뀌었데요.
 
헷갈렸는데, 위의 설명을 듣고나니 정확히 알겠더라구요. ^^
 
고려 말의 충신 임난수(1342 ~ 1407) 장군께서 심은 나무라고 해요.
60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아주 멋있게 자라고 있어요.
 
이 나무는 나라에 큰 변이 생길 때마다 울었다고 하는데,
나무를 심은 임난수장군의 충절을 상징하는
나무이기 때문인 듯 해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이곳의 나무를 베려고 했는데,
나무가 울어 결국 베지 못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데요.
 
정말 울었을지는 모르지만
그 때 나무를 베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예요. 
 

 

숭모각 (출처 : 현장 안내문)

 

숭모각은 고려말의 충신 임난수(任蘭秀) 장군을 제향하는 사당이다.

 

임난수는 부안 임씨로 1342년에 출생하여 고위 관직을 두루 거쳐,
고려 말 최영 장군과 함께 탐라를 정벌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조선이 건국되자 두 임금을 모시지 않겠다고 하여 관직을 버리고
충청도 공주목 삼기촌 금강변으로 내려와 여생을 보냈다.

이때 심은 은행나무 두 그루는 6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세종시 기념물 제8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그가 고려 왕조를 향하여 매일 절을 했다는 전월산 부왕봉과 상려암도 남아 있다.

사당 안에는 임난수 장군의 그림이 걸려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당시의 그림은 임난수 장군이 탐라를 정벌하던 때에
왜적에게 잘린 손을 화살 집에 넣어 메고 싸우던 모습이었다고 한다.

세종은 그의 충절을 가상히 여겨 임씨가묘(林氏家廟)라 쓴 현판과 토지를 하사하였다.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임씨가묘였던 기호서사를 부수자
1923년 이곳에 기념비를 건립하였고1957년 부안 임씨 총회를 거쳐
숭모각 복원을 추진한 끝에 1964년에 마쳤다.

내부에는 부인 임씨 시조 임팔급을 비롯한 14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세종시 천연기념물

 
 
숭문각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는 것도 예쁘지만
숭문각 쪽에서 찍어도 예쁘더라구요.
 
마침 구름사이로 역광이 보여서
또 다른 매력이 담긴 사진이 탄생하였어요. ^^
 

은행나무를 보러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새벽이나 아침 일찍 방문하면 사람이 적다고 해요.

저는 어린이랑 방문해야 해서
아침 일찍은 못가고 오후에 방문하였어요.

 

세종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세종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세종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올해에 나무가 아팠었데요.ㅠㅠ

 

우리나라의 소중한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니 최대한 보호받으며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건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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